영화속의 마을로 잘 알려진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마을이 전통문화마을로 본격 조성된다.
유교문화권 관광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추진되는 금당실 전통문화마을은 예천권씨종택 및 사괴당고택, 반송재고택, 추원재 및 영사정 등 지정문화재보수 20억원, 돌담장 7.4㎞ 복원 33억원, 고가옥보수 13동 26억원, 초가마을 정비 15억원을 비롯 영화.드라마 촬영장, 도로정비,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확충에 71억원 등 총 165억원이 투자된다.
금당실 문화마을은 조선시대 십승지 중의 하나로 고가옥과 돌담장 등 옛모습이 보존되어 있고 50, 60년대 모습이 잘 보존돼 시대극 영화 촬영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영화.드라마 촬영장, 전통혼례장, 상설공연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문화유산의 산교육장은 물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순조로운 공사 추진을 위해 금당실마을정비추진위원회(회장 박우상)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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