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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세상-메마른 인정 적시는 보건소 방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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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생활보호 대상자 할머니가 계신다.

보건소에서 간호사가 매달 방문하여 건강이 어떤지 살펴보고 입원도 시켜주고 생활자금도 연계하여 도와주고 틀니도 치과와 연계시켜 주는 등 의료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복지적인 측면까지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복지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방문 간호는 필요했던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활동하고 있는 청년회 회원들과 같이 김치와 내의를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하려고 보건소 간호사와 같이 방문을 해보니 노인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주면서 "친자식보다 낫다"고 말하는 걸 들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다.

외로움과 소외감에 지친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성과 마음이 전달되는 것을 보니 이런 방문 사업들이 필요함을 느꼈다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의 역할은 점점 핵가족화되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정말 가뭄의 단비같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자라나는 내 아이들에게도 꼭 기회가 된다면 방문 간호를 견학시켜서 남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

어렵고 힘든 일을 하고 있는 보건소의 방문 간호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

김해진(대구시 내당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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