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CPPC
C)가 3일 오후 2천229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려
지방빈곤해소와 북동지역 산업 부흥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장궈샹(張國祥) 대변인이
2일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는 중국 인민의 정치생활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12일까지 지속될 이번 회기에 지방 빈곤 문제와 2
0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제 붐의 혜택을 대다수 인민들에게 확산하겠다는 중국 공
산당의 이른바 "광대한 인민의 이익" 개념에 대한 지지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
다.
이와 함께 대량 해고와 국영기업들의 폐쇄로 노동시장이 불안한 북동부 지역의
산업 부흥방안과 대만 독립문제, 그리고 홍콩의 정치 발전 방안 등도 논의될 것이라
고 그는 덧붙였다.
기업 지도자와 예술인, 그리고 비공산당원 등으로 구성된 정협은 실권은 없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다기한 사회와 지속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중요성이 날
로 커지고 있다.(베이징 AP=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