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원자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인 1㎏ 이상 고철 모으기' 범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도는 본격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3, 4월을 고철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각급 행정기관과 새마을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민간봉사단체와 합동으로 각종 고철, 폐농기계 외에 사용하지 않는 식기, 숟가락, 주방용기 등 모든 쇳조각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에서 마을단위 수거일정에 따라 새마을회관 등에서 1차 수거를 한 뒤 읍.면.동단위 2차 수집의 편의를 위해 청소차량과 자원봉사차량을 지원한다.
수거된 고철은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통하여 판매를 알선하고 판매금액의 25%를 수거보상금으로 지급하며 실적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간봉사단체 자율로 숨은 자원 재활용운동을 펼쳐 1천84t의 고철을 수거한 바 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