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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하는 동생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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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술 주정을 하는 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이모(33.무직.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3일 낮 12시쯤 자신의 집에서 동생(26.무직)과 술을 마시다 만취한 동생이 말다툼끝에 자신과 자신의 동거녀 정모(24)씨를 마구 폭행하자 이에 격분,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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