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55분쯤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72㎞지점에서 김모(34)씨가 몰고가던 카렌스 승용차가 맞은편 도로에서 날아온 화물차의 타이어에 맞는 바람에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권모(30.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상행선을 달리던 이모(35)씨의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뒤따르던 탱크로리 차량(운전자 이모씨.44)과 부딪쳐 튕긴 뒤 건너편에서 주행 중이던 카렌스차량을 덮쳐 일어난 사고라는 것.
경찰은 일단 화물차량 운전자의 차량정비불량 등 과실로 인한 사고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이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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