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열린우리당에 100명 입당

한나라당 대구수성을 지구당 조직부장을 비롯한 일반당원 100명은 15일 탈당과 열린우리당 입당을 선언하고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 80%가 탄핵사유가 아니라는 여론을 외면하고, 다수의 힘과 폭력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신철원 한나라 탈당

한나라당 공천과정에 반발해 공천신청을 철회했던 신철원(申哲沅) 협성재단이사장은 15일 대통령 탄핵사태와 관련,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매우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열린우리당 조창래 선출

열린우리당은 14일 오후 성주체육관에서 열린 칠곡.성주.고령 지역구 총선 후보 경선을 갖고 조창래 전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선출했다.

이날 경선에서는 총 선거인단 820표 가운데 366표(44.6%)가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242표를 얻은 조 전 청장이 114표를 얻은 최도열 전 민국당 사무총장을 눌렀다.

사이버 선거 감시단 발대식

경북도선관위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15일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사이버선거범죄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15일까지 정보검색사, 정보처리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된 20명의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을 위촉했다.

박시균 "무소속 출마"

장윤석 변호사에게 공천을 내준 한나라당 박시균(朴是均) 의원은 15일 영주시지구당 당직자 등 지지 당원 500여명과 함께 한나라당을 동반 탈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낙하산식 공천심사위의 공천과정과 무너져 가는 당의 정체성에 환멸을 느껴 오는 4.15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지역 노사모 회원들과 주민 300여명은 '박 의원이 탄핵소추 당시 국회 현장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이날 오후 7시부터 박 의원 선거사무실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신영섭 대구 중.남구 출마

민주노동당은 15일 대구 중.남구 출마후보로 중앙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섭(43)씨를 확정했다.

신 후보는 출마회견문에서 "썩은 정치판에 날아가는 하나의 돌멩이가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경북 영천출신으로 대구중앙지하상가 번영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정희 기념관 건립 촉구"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촉구하며 6일째 구미시 상모동 박 대통령 생가에서 단식 농성중인 박준홍(朴埈弘) 자민련 경북도지부장은 사촌 여동생인 박 전 대통령 차녀인 박서영(朴書永) 육영재단이사장의 위로 방문을 받고 "이번 선거 이전에 기필코 기념관 완성을 약속받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지부장은 15일 오후 이곳에서 기념관건립 촉구대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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