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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티총회 예산 7억8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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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세계솔라시티총회 조직위원회'를 열고 모두 7억7천900만원의 세계솔라시티총회 관련 예산안을 확정했다.

대구시는 오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세계솔라시티총회를 열 계획으로 이 날 행사 예산 규모를 확정지음으로써 향후엔 참가자 섭외 등 내실있는 행사로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2억원, 시비 1억5천만원 등이 들어가며 기업후원금과 회의참가 등록비 등으로 나머지 비용이 충당된다.

이번 총회에는 최소 30개국 이상 480여명의 외국인 참가자와 200여명의 국내 참가자가 올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회의, 학술대회, 비즈니스 포럼, 시민포럼, 전시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U대회의 성공적 개최 의미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대구'를 기치로 이 행사를 유치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대구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솔라시티총회를 전후해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옥상에 설치될 예정이던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경우, 예산 확보가 늦어져 완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대구시는 대회 개최 이전인 10월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컨벤션센터 옥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완공될 경우, 시간당 60㎾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솔라시티 총회를 계기로 대구가 세계적인 대체에너지 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전시컨벤션센터 태양광발전시스템 완공에 이어 연내로 대구신천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연차적으로 시내 복지시설 연료원을 태양광으로 바꿀 방침이다.

대구시는 또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에도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대체에너지 사용비율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도 안돼 솔라시티 총회를 계기로 향후엔 대체에너지 비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련 산업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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