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상공인 지원 나서-중구청

중구청은 장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올들어 처음 6만~8만원의 값싼 비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비롯, 정보화교육과 창업 등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뤄질 이번 사업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수요자를 위한 쇼핑몰기능을 부여하고 업체소개와 각종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 등록, 구청홈페이지(http://gu.jung.daegu.kr)와 경제활성화 지원정보실(www.business.go.kr)에 연결할 계획이다.

5월말까지 신청가능하며 6월부터 12월까지는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전문 제작업체에서 운영, 관리해 준다.

서버와 관리비용은 월 5천원.

정보화교육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엑셀과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검색 등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며 창업교육도 절차와 상권 및 입지선정, 아이템선정 등 9개과목에 걸쳐 종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친철서비스 교육은 5월과 11월중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에 대한 인사, 말씨, 용모의 중요성 등을 교육내용으로 한다.

중구청 지역경제과 이동철 담당자는 "특히 중소상인들이 많은 중구에서 정보화 시대로 가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많은 지원자들이 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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