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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노력으로 이룬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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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람들이 대구에 온다'.

하지만 피아니스트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고, 지휘자는 자신의 나이조차 알지 못하는 정신지체 장애인이라면….

지난 1987년 결성된 중국장애우종합예술단의 공연이 20일 오후 3시와 7시 경북대 대강당 무대에서 열린다.

13명의 청각장애인, 11명의 지체장애인, 4명의 시각장애인과 1명의 정신지체 장애인 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들의 공연 모습은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다.

사회자의 수화를 시작으로 청각장애인의 무용과 정신지체 장애인의 교향악단 지휘, 지체장애인의 이호(중국 현악기) 독주, 시각장애인의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예술단 리유룽따이(柳龍 )단장은 "언어와 인종, 문화의 벽을 넘어 일반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것이 우리 예술단의 꿈이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과 중국의 장애인들이 '손에 손잡고' 하나 되는 마음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리유 단장의 말처럼 이번 공연의 주제도 'My Dream(나의 꿈)'이다

한국의 장애인 예술단 창단 기금마련을 겸한 이번 공연에는 7천 여명의 한국장애인들이 특별 초청된다.

입장권은 3종류로 3만~5만원(장애인은 50% 할인). 문의 053)983-0843, 4.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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