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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진로, 21도 소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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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21도 소주인가".

전국 유통망을 갖춘 (주)진로와 대구.경북권 소주업체인 (주)금복주가 지역 21도 소주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달 18일 금복주보다 이틀 먼저 참眞이슬露(참이슬) 리뉴얼제품을 출시한 진로 마케팅팀은 "21도 소주개발의 목표 중 하나는 본격적인 저도주 시대를 맞아 90년대 이후 빼앗긴 대구.경북지역 소주 시장의 재탈환"이라고 밝혔다.

진로는 이미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방 저도주 시장의 초기 선점을 위해 전국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감각적 카피에 서울대 출신의 신세대 인기 탤런트 김태희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즐겁고 유쾌한 소주 문화를 표방하고 있는 것.

반면 금복주는 대구.경북 시장 점유율에서 진로에 월등히 앞서 있어 수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하 162m 맥반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암반수에 아스파라긴산을 첨가해 숙취 해소에 뛰어난 참소주가 맛과 기능면에서 모두 탁월하다는 것. 금복주는 유명 모델보다는 제품 패키지와 순한 초록의 느낌을 잘 살려 기존 참소주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광고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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