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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감소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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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구미역의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운행횟수가 대폭 감소하는가 하면 서울까지의 정차역이 늘어나 소요시간이 오히려 길어져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지난해 450만명의 승객이 구미역을 이용했다"면서 "구미공단의 경우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여객열차의 운행률을 대폭 줄이는 바람에 되레 느림보 열차를 타고 다녀야 할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구미상의가 25일 철도청에 제출한 '철도 운행체계 개편 건의서'에 따르면 현재 새마을호는 편도 14회, 무궁화호 44회, 통일호 2회 등 여객열차가 모두 60회 정차를 했으나 경부고속철도 개통이 이뤄지는 다음달 1일부터 새마을호 11회, 무궁화호 23회 등 36회로 대폭 줄어든다.

운행률이 새마을호는 종전에 비해 21.4%, 무궁화호는 거의 절반수준인 47.7%나 감소하게 됐다.

게다가 새마을호의 경우 그동안 거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 않던 삼랑진.밀양.청도.영동.조치원.평택 등지의 역에도 앞으로는 정차하게 돼 부산~서울간 소요시간이 현재의 4시간40분에서 30여분 늘어나는 5시간1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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