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2일

*'못 생긴 여자' 독을 품다

○...베스트극장 (MBC 밤 9시55분)='풀밭 위의 식사' 편.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세태를 풍자하는 내용으로 못난 외모로 인해 무시당했던 지원이 2년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복수에 나선다.

지원은 미팅에서 '폭탄'으로 지목되어 자리에서 나온다.

바람둥이 용준은 그런 지원을 따라와 위로하고 하루 밤을 함께 보낸다.

지원은 용준에게 조롱당했음을 알고 학교를 떠난다.

*승은.세웅 계속된 주도권 싸움

○...귀여운 여인 (MBC 오후 8시20분)=세웅과 승은의 주도권 싸움은 계속되고 승은은 세웅에게 바깥에서 자라고 소리친다.

세웅이 밖으로 나가자 승은은 신혼 버릇 잘 들이겠다는 각오를 하며 의지를 다진다.

기주는 비행기표를 숨긴 죄책감에 승은의 화장품 통을 들고 안면도 숙소로 찾아온다.

청자는 중훈의 양복이며 옷을 죄다 꺼내 싸기 시작한다.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죄

○...인물 현대사 (KBS1 밤 10시)='국가에 충성한 죄?-고문기술자 이근안' 편. 이근안은 80년대 주요 공안사범들의 입을 통해 '전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대공수사관이다.

그는 7년형을 선고받고 여주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이근안을 통해 자기 정당성 없는 국가권력이 어떻게 '폭력'과 '공포'로 국민을 길들여 가는지 알아본다.

*200회 특집 한.중.일 연결

○...VJ특공대 (KBS2 밤 9시50분)=2000년 5월 5일 첫 방송된 이래 200회 특집을 맞아 지구촌 최대 이슈 현장과 한.중.일을 연결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유혈충돌 현장으로 출동하여 긴박하게 진행되는 현지 상황을 소개한다.

관광 상품 개발과 한글 배우기 등 일본열도에 불고 있는 '겨울 연가' 열풍을 밀착 취재한다.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은행의 지하금고 등 절대 보안 구역을 찾아간다.

*푸른 바다 속 경쟁과 우정

○...시네 클럽 (TBC 3일 1시5분)='그랑 블루' 편. 뤽 베송 감독, 장 르노.장 마크 바.로잔나 아퀘트 주연(1988년작).

로맨스와 유머, 경쟁심과 우정이 가득한 '커다란 푸른색'을 그리는 바다영화. 그리스의 작은 어촌 출신인 자크는 아버지가 잠수사고로 죽은 후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성장한다.

자크는 하나 뿐인 친구 엔조와 잠수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져간다.

성인이 된 자크는 엔조와 재회하고 잠수대회 챔피언인 엔조의 초청으로 온 여기자 조안나와 사랑에 빠진다.

*추근대는 집주인이 남편친구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밤 11시20분)='남편 친구' 편. 터무니없이 가게 임대료를 올려달라는 집주인을 만나 사정해보려던 은영은 사귀자고 추근대는 집주인 상필을 보고 기겁을 한다.

은영은 남편 명호를 내보내는데 상필이 명호의 친구임을 알게 된다.

임대료도 그대로 해주고 거액을 자기가 다니는 은행에 예치해주자 명호는 좋은 친구라며 좋아하지만 은영은 찜찜하기만 하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