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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과학세상-대포알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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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처럼 시원하게 뻗어 골문을 뒤흔드는 통괘한 중거리 슛은 축구의 가장 큰 묘미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빗맞는 공은 어이없이 허공을 갈라 아쉬움을 주기도 한다.

멋진 슛을 날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실험을 통해 원리를 익혀 안정환처럼 강한 슛을 날려 보자.

♣준비물

작은 공 2개(테니스공, 야구공 등), 큰 공 1개(배구공, 축구공 등)

♣어떻게 할까요?

1. 작은 공을 가슴 높이 정도에서 떨어뜨린 후 튀어 오르는 높이를 관찰한다.

2. 작은 공을 큰공의 중심 위에 놓은 후 가슴 높이 정도에서 떨어뜨린 후 작은 공이 튀어 오르는 높이를 관찰한다.

3. 작은 공을 큰공의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 놓고 떨어뜨린 후 관찰한다.

♣왜 그럴까?

1. 작은 공을 큰공의 중심 위에 놓고 떨어뜨리면 큰공이 바닥에 닿은 후 튕기면서 작은 공과 충돌을 일으킨다.

이 때 작은 공이 높이 튀어 오르는 것은 정면충돌하면서 큰공에서 작은 공으로 많은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2. 작은 공을 큰공의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 놓고 떨어뜨리면, 전달되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작은 공이 높이 튀어 오르지 못하게 된다.

3. 일반적으로 골대 반대방향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달려들어가면서 정면으로 차면 강한 슛이 된다.

♣좀 더 알아봅시다.

프랑스의 학자 '데카르트'는 두 물체의 충돌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다.

그의 연구가 밑바탕이 되어 갈릴레이가 관성의 법칙을 발견하였고 라이프니츠는 충돌하는 두 물체가 주고받는 것이 에너지라는 사실을 밝혔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충돌은 과학.기술에서 중요한 영역이다.

사소한 현상이라도 가볍게 보아 넘기지 말고 원리를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황보태권(대구교육과학연구원 과학탐구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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