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는 6일 '17대 총선 각 당의 지역구 여성후보 공천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부분의 정당이 여성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 최소한의 원칙과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밀실 공천 등의 기존 행태를 답습했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회는 "특히 대구의 여성후보는 단 6명으로 한나라당 1명, 열린우리당 1명, 자민련 2명, 무소속 2명에 불과해 심각한 성비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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