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성배)가 지난 2월 17일부터 실시한 '민생침해사범 소탕 100일 계획' 중간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의 실적을 올려 경찰청장 관서표창을 받았다.
또 구미지역 신흥폭력 조직인 인동파를 소탕하는 등 민생침해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형사계 권기현(사진 뒷줄 맨 왼쪽) 경사가 경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미서는 그동안 인동지역 유흥업소 등 상권을 장악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업주들로부터 6천400만원을 갈취하고 수십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해 온 신흥폭력조직 '인동파'를 소탕해 30명중 25명을 검거하고 이중 15명을 구속시켰다.
또 생활정보지 등에 난 임대광고를 보고 찾아가 부녀자들만 있는 집을 골라 침입, 귀금속과 금품을 강취한 특수강도 3명 등 강도 21명을 검거하고, 대낮 빈집털이범 등 특수절도 35명을 구속하는 등 지금까지 총 158명을 붙잡아 조직폭력배 15명, 갈취사범 9명, 강도 21명, 절도 35명을 구속했다.
김도영 형사계장은 "구미는 특히 공단지역으로 유흥업소 등 상권이 밀집된 곳이 많아 항상 범죄에 노출돼 있다"며 "구미에 민생범죄가 뿌리를 내릴 수 없도록 전 직원들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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