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전 인력을 동원, 막판 금품살포와 비방 유인물 배포 등 불법 선거 행위를 막기위한 밀착 단속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13일 불법선거운동 전담반 등 정.사복 감시요원 2천여명을 투입, 아파트 단지와 골목길 등에서 심야 잠복 근무하며 선거사범 일제 검문검색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정선거 집중 감시 활동은 15일 새벽까지 지속된다"며 "과열 분위기가 나타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부터 40여명의 비상 단속요원이 각 선관위별로 철야 비상근무에 들어갔는데 투표일에는 투표장마다 감시단과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불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와 후보자간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며 "비상 단속요원들은 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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