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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천년 잠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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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용문사가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다.

예천군이 유교문화권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용문사 주변정비사업이 현재 공정 80%를 보이며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용문사주변정비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용문사 주변 진입로 확장, 포장 및 공원조성 사업에 23억원, 불교유물전시관 건립에 60억원, 모형윤장대 및 전시각 20억원, 기타 부대시설 4억원 등 총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두운대사가 창건한 용문사는 국내 유일의 회전식 장경각인 윤장대(보물 제684호)와 지붕의 균형미를 보여주는 대장전(보물 145호), 대추나무에 불상을 조각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목불좌상 및 목각탱(보물 989호), 사천왕상과 일주문, 조선 세조 친필수결의 용문사교지(보물 729호) 등을 보유한 지역 최대의 문화 유산 보고이다.

군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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