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세력에 피랍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목사 일행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1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들은 요르단 암만을 떠나 태국 방콕을 거쳐 KE 652
편으로 14일 오전 7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에 귀국하는 목사 일행은 한국기독교 복음단체 총연합회 소속 허 영, 임영
섭, 홍광천, 조종헌, 이명숙, 김필자, 변경자 목사 등 무장세력에 피랍됐다가 풀려
난 7명과 납치과정에서 탈출한 김상미 목사, 그리고 이들보다 하루 먼저 바그다드에
도착해 있었던 김종성 목사 등이다.
한편 지난 9일 주(駐) 이라크 한국대사관의 철수 권유로 12일까지 모두 44명이
이라크를 떠나 이날 현재 이라크 체류 한국인은 대사관 직원 9명, KOTRA 2명, 한국
국제협력단(KOICA) 3명, 기업인 61명, 종교인 13명, 기자 16명, 비정부기구 15명 등
을 포함해 모두 119명으로 집계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들 중 38명은 오는 17일까지 이라크에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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