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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바쁘다 바빠" 벌써 9월 국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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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에 의석수 10석의 3당이 된 민주노동당이 분주하다.

5월30일 원내 입성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민노당은 이달말부터 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연수를 시작, 당의 공약과 17대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정책중심의 원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위원회에 정책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의정지원단과 공동정책보좌관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회 의원단의 운영과 지원에 관한 규정'도 제정하기로 했다.

당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정치.경제.노동.농업.복지.통일외교 등 분야에서 30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교수지원단'을 구성해 정책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9월에 시작할 국정감사 준비에도 벌써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당 관계자는 "국감을 내실있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말까지 '진보국감' 사업계획안을 확정해 7월25일쯤 진보국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화는 출입기자 수 증가에서 나타났다.

출입기자를 아예 두지 않는 언론사가 많았으나 16일 권영길 대표의 기자회견에 5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잇따라 출입 신청을 하고 있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우리 당의 원내진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자실 증축"이라며 "우리가 다른 건 모두 준비된 '제 3당'이었는데 기자실만 부족했다"고 농담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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