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이고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프랑스 아미앵 교구의 장뤽 부이으레(Jean Luc Bouilleret)주교 일행 25명이 2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영상관에서 3D 입체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을 관람하고 세쉬빼허(대단하군요)를 연발.
유흥렬 사무총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화랑영웅 기파랑'을 관람한 이들 일행은 "천년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문희 대주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아미앵 교구 주교 일행은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옥산서원을 비롯해 울산 중화학공업단지 관람에 나셨다.
한편 부이으레 주교는 "3년 주기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는 고적 도시에 걸맞은 멋진 아이디어"라며 "2006년 개최되는 제4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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