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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비인력 대학서 양성 졸업후엔 임관…취업난 도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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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군에서 필요한 건설.탱크 등 특수장비를 정비하는 기술인력을 학.군 제휴를 통해 대학에서 양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의 효율적 기술인력 확보와 대학의 이미지 제고 및 취업난 해소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육군본부는 대구.경북권 육군 기술부사관 양성대학으로 구미1대학을 지정하고, 23일 이 대학 강당에서 안병길 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관, 지원처장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건설장비' 부사관 양성에 필요한 제휴를 체결했다.

육군의 기술부사관 양성대학 제휴는 지난 2001년도부터 시범실시돼 지난해 특수장비와 특수항공분야에 33명이 배출됐으며 구미1대학 등 전국 6개권역 7개 대학에서 특수자동차.총포광학.특수장비.헬기정비 등 9개 학과를 통해 500명을 양성하고 있다.

구미1대학과 육군은 앞으로 공동 학생선발을 통해 5군지원사와 대학이 교육과정 및 교재를 공동개발하고 이론과 실습교육을 위해 실습지원부대의 교관.관련장교를 겸임교수로 활용키로 했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되며 장기부사관 또는 군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또 전역 후 방위산업체, 건설장비 생산업체 취업시 가산점을 받는 등 특전이 제공돼 우수한 군장비 정비인력 확보와 동시에 취업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1대학은 이를 위해 학교 내에 공압실습장치와 센스실습장치, 전기전자회로실습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화상시스템 등 30여종의 최첨단 실습장비를 갖췄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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