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20분쯤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진보상수도에서 김모(33.청송군 진보면)씨의 아들 재혁(3)군이 누나(5)와 함께 놀다가 2m 아래 여과지로 미끄러지면서 깊이 30c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 당시 진보상수도 여과지의 출입문이 열려 있었으며, 당직자들은 체납 수도요금을 받기 위해 진보면 소재지로 나가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경찰서 진보파출소 한 관계자는 "여과지에 빠져 숨진 재혁군을 하수구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했다"면서 "안전사고 원인 및 근무자의 근무지 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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