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장관은 3일 오전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대구.경북의 양대 노총과 경영자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노사정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사정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후 경북대에서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졸자 취업난과 정부의 지원방향'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에 나서 전문능력 향상, 눈높이에 맞는 취업, 산.학.정간 연계 노력 등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성서공단 사업장과 대구노동청,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등도 방문해 프로그램을 참관하는 한편 신뢰받는 노동청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오전 8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 정동기 대구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관장 간담회에서 구미근로자문화센터와 경주시근로자복지회관, 안동시근로자복지회관 건립지원 등을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
박운석.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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