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4공단내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합작을 통해 잇따라 일본 자본과 기술력을 유치해 국내 첨단기술산업의 후견인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TOP-RUN 박용해(朴龍海.56.사진)회장.
박 회장이 이끌고 있는 TOP-RUN에는 동양산업(주).대양전자(주).(주)진양.(주)TOPRUN TECH를 비롯한 국내기업과 J-COX, INC.PT INDAEKO.PT DYEI.동양전자 남경(유) 등 전자.LCD.디스플레이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TOP-RUN사는 지난달 20일 반도체 및 전자부품 생산 기계 전문업체 일본 TCL사와 합작을 통해 '마이크로하이테크(주)'를 설립,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기공식을 가졌으며 28일에는 동양산업(주)이 LCD 부품소재업체인 일본 교신과 합작한 '한국옵티컬하이테크(주)'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작사 설립을 통해 일본 자본유치는 물론 선진기술력을 국내로 가져왔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LCD편광필름 등을 안정적으로 국내 대기업에 공급할 기지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작사 설립 의미를 밝혔다.
특히 "외국 자본.기술력과의 합작은 우리의 기술력과 신인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오게 돼 구미국가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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