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대학 캠퍼스를 돌며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서고 있다.
회사의 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데다 현장에서 다른 회사보다 먼저 우수인재를 '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직자들도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회사에 대한 정보, 전형절차를 얻을 수 있어 취업전문업체들은 '캠퍼스 리크루팅'을 반드시 이용하라고 주문한다.
취업정보전문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11일 경북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연세대, 건국대, 고려대, 인하대 등에 이어 경북대를 방문하며 이후엔 전남대와 부산대로 간다.
경북대 행사는 200∼3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크루트 홈페이지(www.incruit.com/recruiting/poscoenc)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7일 경북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한다.
경북대를 비롯, 한양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아주대, 인하대, 부산대, 전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캠퍼스 리크루팅 대상 학교로 선택됐다.
이 회사는 현장에서 지원서를 배부, 접수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
한편 기업은행은 6월초부터 각 대학에 입사지원서를 배부하는 등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까지 150명 가량의 신입행원을 선발하며 그 중 50명을 6월 초 대학 총(학)장추천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역할당제를 실시, 채용인원의 일정비율을 해당지역 근무조건으로 채용하게 되며 해당지역 본부장에게 추천권이 부여된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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