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전교조의 합의로 0교시를 폐지하고 자율학습을 학생 선택에 맡기기로 한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
고3 부모로서 이런 계획이 있으면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발표, 실행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야간 자습을 하지 않는다고 집에 가서 잠을 자는 학생이 있을까 싶다.
그 시간에 학교에서 나오면 학원과 독서실을 가야 할 것이고 시간만 손해 보고 학부모들은 별도의 교육비가 들 것이다.
왜 학생, 학부모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가. 누구에게 좋으라고 이런 조치를 시행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학생시절엔 누구나 밤 늦도록 공부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향숙(군위군 효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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