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가 올해말이면 세계적으로 박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은 25일 "올해 5월까지 나이지리아 등 6개국
에서 22건이 발생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는 소아마비 박멸선언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개국은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니제르, 아시아의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
스탄, 방글라데시이다.
작년 전세계 소아마비 발병 건수는 7개국 1천919건이었다. 우리나라는 1983년 5
명의 환자가 마지막으로 보고된 뒤 지금까지 발생신고가 없어 소아마비 완전 퇴치국
가로 분류되고 있다.
소아마비 박멸은 WHO에서 지난94년부터 98년까지 5년간 백신국장을 지낸 이 사
무총장의 역점사업.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는 이 사무총장이 당시
백신특별프로그램을 추진, 소아마비 유병률을 1만명당 1명으로 떨어뜨리자 '백신의
황제(짜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나이지리아에 작년에 환자가 500명이나 발생했는데 올해는 크게 줄
었다"며 "올해말이면 소아마비도 천연두처럼 이제 지구상에서 병명만 남은 질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당초 2000년에 소아마비를 박멸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아프가
니스탄 나이지리아 등에서 발병돼 박멸 선언을 늦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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