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산업현장의 임금교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시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 274곳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조사한 결과 4일 현재 교섭을 마무리한 사업장이 94곳으로 34.3%의 높은 타결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20.9%보다 높은 것은 물론 서울 11.9%, 부산 26.9%, 인천 21.7%, 광주 25.7%, 대전 29.9% 등 6대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높다.
지난해 이맘때 대구의 임금교섭 타결률 16.4%보다도 배 이상 높다.
경북지역도 지도대상 사업장 310곳 중 92곳(29.7%)이 임금교섭을 마무리해 전국 타결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대구의 통상임금기준 임금인상률도 6.6%로 전국 평균 5.4%보다 높고, 서울 등 6개 도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금총액기준 임금인상률은 1.9%로 서울 5.0%, 부산 5.4%, 인천 6.3%, 광주 7.8%, 대전 5.0% 등 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올해 택시업체 노사가 임금교섭을 일찍 성사시킴에 따라 대구.경북의 임금교섭 타결률이 높아졌다"면서 "통상임금의 인상률에 비해 임금총액의 인상률이 낮은 것은 기본급을 인상한 반면 상여금은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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