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선에서 대구 동구청장과 북구청장에 한나라당 이훈(李薰) 후보와 이종화(李宗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대구 달서구 제2선거구와 경북 영주시 제2선거구 광역의원으로 한나라당 도이환(都二煥) 후보와 장찬식 (張瓚植) 후보가 당선돼 한나라당은 대구.경북에서 치러진 4개지역 보궐선거에서 전승했다.
전국적으로도 한나라당은 부산시장에 허남식(許南植.55) 후보, 경남지사에 김태호(金台鎬.41) 후보, 제주지사에 김태환(金泰煥.62) 후보 등을 당선시켰다.
전남지사에는 민주당의 박준영(朴晙瑩.57) 후보가 당선됐다.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한 사람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는 참패를 당했다.
대구 동, 북구청장을 비롯해 19개 지역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은 단 3곳에서만 승리했을 뿐 한나라당이 13곳에서 승리했다.
대구 동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이훈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58.7%인 3만763표를 얻어 당선됐고 열린우리당 오진필(吳進弼) 후보는 1만4천209표, 무소속 최규태(崔圭泰) 후보는 7천427표를 얻는데 그쳤다.
북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이종화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55.1%인 3만7천107표를 획득했다.
열린우리당 안경욱(安炅郁) 후보는 1만6천554표, 자민련 장갑호(張甲鎬) 후보는 1천468표(2.2%), 무소속 박인환(朴仁煥) 후보 1천180표(1.8%) 양태근(楊泰根) 후보 1천9표(1.5%) 이석중(李錫重) 후보 7천230표(10.7%)를 각각 기록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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