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의원이 화가 났다.
8일 대구시 과학진흥실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설립추진과 관련한 시의 안일한 자세를 질타한 것이다.
이 의원은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국가공단이 아니어서 시가 혼자 힘으로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운 만큼, 지역 정치권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 하고 있다"고 다그쳤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자로 나서기로 했던 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 말 양해각서 체결 무기연기 방침을 밝힌 점을 지역 정치권이 전혀 몰랐고 이와 관련해 시가 지역 정치권에게조차 도움을 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다 오명 과기부 장관의 DKIST 격하 발언을 비롯해 내년도 DKIST 예산규모나 DKIST 총사업비 축소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대한 따끔한 충고였다.
이 의원은 "시가 과학기술부 등 중앙정부만 왔다갔다 할 뿐 지역 정치권에 상의하는 일은 드물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나 강재섭(姜在涉) 의원이 있는데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무슨 일을 하려 하느냐"고 질책했다.
그는 또 "대구시가 필요하다면 DKIST법과 같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설립과 관련한 법안을 지역 정치권이 나서 제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와 지역 정치권이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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