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만두파동 당국이 더 문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쓰레기 만두' 파장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양심적인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는 물론 심지어 중소 만두가게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

또 한 제조업체 사장이 투신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민들은 저마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당국이 현명하게 대처를 했다면 그 파장은 판이하게 달라졌을 것이다.

만약 정부가 처음부터 쓰레기 만두소를 어떤 업체에서 만들어 어느 점포에서 판매됐는지를 알리고 다른 업체들의 만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면 다수 양심적인 제조업체와 판매점은 타격은커녕 때아닌 대목을 맞았을 것이다.

문제가 터졌더라도 행정당국이 어떻게 물꼬를 트느냐에 따라 국민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느냐 아니면 피해를 최소화해 국민고통을 줄이느냐 판가름 날 것이다.

박기환(대구시 각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