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달서구에 아파트 분양신청을 하면서 사전예약금으로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했다.
그 뒤 달서구청이 분양회사에 즉시 예약금을 반환하라는 권고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첨이 되지 않아 사전예약금을 돌려 달라고 하니까 아파트 회사는 본인이 분양사무실로 직접 나와야 준다는 것이었다.
직장인이어서 낮에 개인적인 볼일을 보기가 어렵고 집사람도 애기가 둘이어서 직접 가기가 힘드니까 송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원들과 의논을 해보더니 송금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이 되풀이 됐다.
신분증과 사전예약증을 팩스로 보내준다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 등 간편한 송금방법이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정으로 분양사무실에 도저히 갈 수 없는 경우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묻고 싶다.
아파트 회사에게는 고객은 왕이 아니라 봉이었다.
박명우(대구시 월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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