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오는 29일 10년여 만에 구미지역 삼성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구미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과 함께 구미사업장의 주력 품목인 휴대전화 사업에 대해 '세계 초일류 도약'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휴대전화), 제일모직(소모.방모지), 삼성코닝(브라운관용 유리), 삼성코닝정밀유리(TFT-LCD), 삼성탈레스(방위산업) 등 5개 계열사로 모두 1만1천여명의 직원들이 연간 18조원(지난해 기준)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삼성의 휴대전화 사업과 관련, 앞으로 과감한 투자로 기술우위를 확보해 노키아와 모토롤라를 따라잡고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천5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110억8천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 부문에선 모토롤라(판매량 7천510만대, 매출 109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시장 점유율 10.8%를 차지해 노키아(34.8%), 모토롤라(14.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구미사업장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임직원들과 오찬을 갖고 삼성전자와 삼성의 모태인 제일모직 등 계열사에 대해 현장 경영을 펼친 뒤 이날 오후 상경할 예정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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