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가비 작년수준 또는 이하로"

대백 홈페이지 네티즌 상대 설문 결과

대구백화점이 지난 6월25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866명 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사람이 83%(713명)로, 이가운데 30%(253명)가 8월 첫째주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7월 마지막주는 23%(198명), 8월 둘째주는 13%(108명) 등으로 나타났다.

휴가 일정으로는 2박3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7%(324명)로 가장 많았고 1박2일 응답자가 33%(277명)로 뒤를 이었다.

그 이상 긴 일정을 계획하는 네티즌은 상대적으로 적어, 경기불황을 반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낼 대상으로는 '친구'라고 답한 사람이 38%(329명), 가족 35%(307명)등으로 답했으며 휴가지로는 30%의 네티즌들이 '산.계곡'.'휴양지' 20%(174명), '동해안' 15%(141명) 등 순으로 답했다.

올해 휴가 비용은 전년과 동일하게 하겠다는 대답이 55%(474명)로 압도적이었으며 줄이겠다는 대답도 23%(199명)나 됐다.

휴가비용은 '10만원∼20만원'이 가장 많은 29%(248명)였으며 '10만원 미만' 27%(234명), '20만원∼30만원' 20%(171명)로 나타났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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