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崔圓炳) 경북도의회 의장은 임기만료를 앞둔 2일 "지방자치 10년을 맞아 개원초기 광역의원들에게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무척 높아 조심스럽고 어려웠다"며 "절름발이 지방자치의 틀을 깨고 지방분권의 기치 아래 주민들의 높은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난 2년간을 회고했다.
최 의장은 또 "도의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애쓰면서 제도적인 장치마련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견제 기능도 중요하지만 집행부와 함께 경북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뛰는 모습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의회의 참모습"이라고 도의회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후반기 의회에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지방자치와 도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뒤 한결 밝은 얼굴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최 의장은 "지방분권의 시대에 낡은 정치의 모습이 아니라 알차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지방정치를 펼쳐 나가야 한다"며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정치를 알차게 이끄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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