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휴가땐 배달중지 요청을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정마다 피서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피서로 가족 전체가 며칠씩 집을 비우는 만큼 휴가철을 노린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도둑의 표적이 되는 집은 자물쇠가 밖으로 채워진 집, 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집, 신문·우유와 우편함에 우편물 광고전단지 등이 오랫동안 쌓여 있는 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물쇠는 가급적 외부로 표시되는 제품을 피하고, 며칠씩 집을 비울 때는 신문·우유 등은 배달중지 요청을 해야 한다.

거실에는 초저녁에 점등이 되었다가 심야에 자동 소등되는 타임센서 전구를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웃간 빈집 살펴주기를 하고, 경찰의 관할지구대에 '빈집사전신고제'를 적극 활용하면 빈집털이를 막을 수 있다.

이영진(경북 영주경찰서 풍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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