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의 노사 협상이 6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병원 노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까지 이어진 실무 및 본교섭을 통해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관련, 100명 정도의 인력을 충원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주요 쟁점인 인력 충원 문제 등에서 상당 부분 합의점을 찾았고 최종 합의문의 문구 수정에 대해 일부 의견차가 있어 타결이 미뤄지고 있는 만큼 6일 중 최종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6일 오전 8시30분부터 230여명이 로비농성 등 파업에 들어갔는데 협상이 타결되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최저임금 및 손배가압류 등 중앙 산별교섭과 관련, 6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7일 오후 2시30분에는 대구시 남구 캠프워커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갖고 오후 4시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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