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해방 공간의 혼란 속에서 새로운 꿈에 불을 지피면서 희망과 사랑의 길을 열기 위해 자유언론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땀과 사랑으로 겨레의 빛이 되리라'라는 창간 정신이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으며, 어떤 큰 시련이 닥치더라도 굽히지 않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늘은 매일신문이 창간 58돌을 맞는 날입니다.
저희는 하늘을 향해 올곧게 뻗어나가는 대나무처럼 이 갈등과 혼돈의 시대를 결연한 의지로 헤쳐나가면서, 창간 정신을 동력으로 독자 여러분의 가깝고 진정한 눈과 귀와 입과 가슴으로 거듭날 것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사진:경남 하동군 청암면 대밭에서 김태형 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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