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KIST 원장.이사 선임 '가닥'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을 이끌 원장과 이사 선임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8월부터 법인 설립 및 입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의뢰 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기부가 9일 국회 과기정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의원에게 보고한 '대경과기연 이사 및 원장 선임(안)'에 따르면 다음달 초까지 이사와 원장 선임을 완료해 DKIST 설립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것.

과기부는 이를 위해 14일 DKIST 1차 이사회를 갖고 원장 선임 방안을 논의하고 곧바로 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원장 후보 3인을 추천받기로 했다.

이어 다음달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원장 후보 3인을 1명으로 압축해 추천하면 과기부장관이 원장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4명과 선임직 이사 10명 등 1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당연직 이사는 임상규 과기부차관,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와 추후 선임되는 원장 등 4명이다.

선임직 이사에는 설립위원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만제 낙동경제포럼이사장,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 김영길 한동대총장, 박원훈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김유승 KIST원장, 이전영 포스코상무,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홍종윤 (주)범상공 사장, 이종원 KOG 대표이사 등 10명이 후보로 올라 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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