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해 말부터 해외에서도 KT의 무선초고속인터넷 네스팟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19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WBA(무선 초고속인터넷 연맹, Wireless Broadband Alliance) 회원사의 중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 무선초고속인터넷 로밍서비스 제공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네스팟 가입자는 WBA 회원업체가 보유한 전세계의 2만여 핫스팟에서 기존 네스팟 ID 그대로 무선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KT는 일본의 NTT와 무선초고속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무선초고속인터넷 글로벌 협의체인 WBA는 지난 해 3월 출범한 이후 NTT(일본), BT(영국), T-Mobile(미국, 유럽), China Netcom(중국), Telstra(호주), StarHub(싱가폴), Maxis(말레이지아) 등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통신사들이 지속적으로 가입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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