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03년도 하반기 천연가스(CNG) 버스보급 전국평가에서 특별공로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대구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천연가스 버스보급 목표를 초과한 120%(233대)의 달성으로 정부의 역점 시책사업에 대한 뛰어난 기여를 해 특별공로상을 주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로상 수상선정으로 대구시는 지난해 상반기 환경부 천연가스 버스 보급실적 평가에서도 136대를 보급,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뽑힌 데 이어 연속수상을 하게 됐다.
또 대구도시가스(주)도 달성군 매곡리 매곡충전소(1일 120대 충전)를 추가로 설치, 전국 최우수 충전소 설치업체로 이번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또한 지난해 시내버스 등록대수 대비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구입(등록 44대, 구입 11대)한 우창여객(주)은 대구 시내버스 1위업체로 뽑히면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환경부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CNG 버스(33대)를 보급하기 시작한 뒤 6월말 현재 대구에는 전체 1천797대의 30%가 넘는 544대의 CNG버스가 운행중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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