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노인성 질환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노인전문 요양시설(너싱홈)을 내년말 완공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15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평1천420㎡에 주택형 주거시설 60~7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부지 매입에 착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전문 요양시설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중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자를 우선적으로 수용해 부양 부담을 줄이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전문 요양시설이 건립될 경우 24시간 전문 간호로 질병치료 및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부양가족 부담 경감은 물론 노후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너싱홈은 가정에서는 치료가 불가하고 병원입원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노인성 질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전문병원 입원 전단계의 시설"이라며 "단기간의 치료나 간호후 귀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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