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탁(吳玩鐸.56) 전(前) 기상청 기후국장이 1일 신임 부산지방기상청장으로 부임했다.
오 부산청장은 1971년 기상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기획국 기획과장, 광주지방기상청장, 대전지방기상청장, 본청 기후국장 등 기상청의 주요요직을 거친 인물.
오 청장은 1일 부산청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영남지역의 기상재해를 줄이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우리 지역의 '방재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방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방재기상 허브(Hub.중심축과 연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청장은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으며 부인 김복순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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