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초교축구대회 경주서 9일간 열전 돌입

'유소년들의 축구 잔치' 2004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가 2일 오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막,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1개팀이 늘어난 205개교 311개팀이 출전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참가 선수, 학부모 등 1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전초등의 우승기 반환, 백상승 경주시장 환영사, 김 휘 초등학교축구연맹 회장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고 이어 서울 우이초등 대 일본 도쿄클럽의 개막경기가 펼쳐졌다.

경주시는 축구 꿈나무 육성에 관심을 갖고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연잔디구장 6곳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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