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9일 선진 경영시스템인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을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함에 따라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고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BPR시스템의 도입에 따라 영업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후선업무를 BPR 후선센터로 집중하는 등 일선 영업점을 마케팅 집중 체제로 바꾸는 한편 본부부서의 중복된 기능을 조정하거나 통폐합해 7개의 본부부서를 축소하고 수신지원팀, 여신지원팀, 외환지원팀, 총무지원팀을 신설, 조직 편제를 종전 7본부 33실팀에서 7본부 31실팀으로 축소했다.
김극년 은행장은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은행 조직을 마케팅 강화 체제로 완전히 바꾸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조직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질적으로 더 높이고 지역금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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