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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정신 발휘한 송영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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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휩쓸려 익사 직전 해수욕객 구해

서대구세무서 직원인 송영진(38)씨가 파도에 휩싸여 익사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출하고 인공호흡으로 생명을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6일 오전 9시쯤 경주 감포읍 나정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놓치는 바람에 파도에 휩쓸려 익사직전에 이른 한모(40.경산 사동)씨를 헤엄쳐 가서 구출, 결국 살려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한씨가 9일 서대구세무서 홈페이지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씨는 세무서 홈페이지에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해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6일 나정으로 휴가간 그 분을 찾아 칭찬해 주시고, 저에게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송씨를 '이달의 국세인'후보로 추천, 국세청에 통보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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