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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승용차서 금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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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14일 주택가 골목에 주차중인 승용차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29.북구 침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밤10시쯤 북구 침산동 한 골목길에 정차해 놓은 백모(30.여)씨의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휴대전화와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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