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건설노조의 파업사태가 전국적 노동현안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17일 포스코 앞에서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사용자 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 업무를 주로 취급하는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지난 주말 사용자측이 기계분야 조합원들과의 잠정 합의안을 파기한 것과 관련, 발주처인 포스코와 원청사인 포스코건설 등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16일 포스코 본사 앞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가졌고, 17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포항지역 조합원 외에도 부산, 울산, 광양지역 건설노조원 등이 원정 참여했으며 나머지 전국 각 지역 노조 간부들도 동참했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중앙차원에서 지원하는 17일 집회에는 시위대 규모가 5천명 이상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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