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은 무엇보다 각 부문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이 함께 모여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유건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북북부권 11개 시군 관광공동설명회에 참석해 "관광홍보는 지역적 협력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과의 협력 등 고도의 조정이 요구되는 분야"임을 강조했다.
특히 "북부권 11개 시군이 관광진흥을 위해 기울이는 공동의 노력은 자치단체간 매우 드문 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부권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 사장은 "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추진사업들이 많지만 크게 보면 지자체간 직.간접적으로 국내 관광활성화 및 관광환경개선을 위한 사업, 해외관광 홍보에 이르기까지 불가분의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21세기는 네트워크 시대로 한국관광의 경쟁력은 정부, 지자체, 관광공사, 관광업계를 잇는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이 관건" 이라고 했다.
"아직까지는 북부권 11개 시군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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